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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영광교회

안녕하세요. 오영철입니다.

먼저 주 안으로 한발짝 더 다가서게 해주시고, 아름다운 사람들과 좋은 인연 맺게 해주시며 또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이렇게 다시 찾아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코하마 영광교회, 목사님을 비롯하여 전도사님, 권사님들과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성령 충만함으로 승리하는 매일매일이 되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제가 카타르에 온지도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면서 여기와서 맞는 네 번째 휴일입니다.

여기서는 금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금요일이 이슬람 휴일이기 때문에 같이 쉬고 있습니다.

 

여기서 카타르 한인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있는데, 제가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차로 약 20분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죠. 제가 머물고 있는 숙소는 바닷가의 신도시로 시내 변두리에 있고, 교회는 시내에 있죠. 대중 교통편이 없고, 개인적으로 차가 배당되지 않아서, 매주 카타르 도하에서 거주하고 계시는 집사님들께서 픽업해 주셔서 하나님께 예배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거 보면 제 의지대로 아무 때나 하나님께 가서 예배 드릴 수 있는 환경에 있는 것도 감사드려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는 차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는 곳 이니까요.

 

요즘은 날씨가 좀 수그러 들어서 아침, 저녁은 따듯하니 다닐만 하고, 낮에는 좀 뜨겁지만 습도가 낮으니 견딜만 합니다. 그래서 휴일이면 교회 가는 도중에 있는 바닷가 공원으로 가족 단위로 나와서 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카타르는 구경할 만한 곳이 없으니, 이런 공원에도 많이들 나오고 있습니다.

 

교회는 약 150명 정도(어린이까지 합쳐서) 되면서 전부 한국 사람들이죠. 도하에서 거주하면서 사업하는 사람들, 유학온 학생들, 현장에서 근무하는 한국회사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연 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택가에 있는 가정집을 빌려서 교회로 사용하고 있는데 꽤 규모가 큽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예배실에서 예배도 보고, 식사도 하고, 행사 있을 때 게임도 하고 그러면서, 식사때는 사람이 많다보니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식사후는 인도나 파키스탄 인건비가 싸니까 그런 남자들을 고용하여 설것이도 시키면서 교회의 잡일들을 시키고 있는데, 그걸 보니 영광교회의 여선교회 분들은 식사 준비도 하고 설것이도 하시는게 너무 고맙고,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매주 예배 끝나고, 식사 후에 탁구 대회를 열고 있는데, 사람이 많다 보니 몇주간에 걸쳐서 하게 되는데, 친교활동에 좋은 것 같습니다.

영광교회도 요꼬하마에서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로 번성하여 성도수도 다섯배, 열배 늘어나고, 규모도 확장되어 교회에서 게임도 하면서 친교활동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앞으로도 가끔씩은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은혜받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영철 올림.

 

첨부에 사진 몇장 올렸습니다. 교회 및 카타르에 대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회 수 :
1505
등록일 :
2010.10.16
05:46:04 (*.211.1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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