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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영광교회

나눔의 시간에 조금씩 마음을 열면서 각자의 형편과 기도제목을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일들을 왜 서로 나누어야 하는지 의아 해 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껴안고 기도하는 시간에 성령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먼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기 위해 서로를 위해 눈물로 기도도 하며 찬양으로 주님이

 

함께하심을 느끼는 귀한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훈련속에서 해야 할 과제물을 통해서도 그동안

 

일하면서 책을 내려 놓은지 오래 되었는데도 공책에 정성을 다해  써 내려간 내용들을 보면 그

 

자체가 은헤였습니다.

 

세상과 주님이 분명하게 구분이 되지 않는 미지근한 신앙생활속에서 구원에 대한 확신마저

 

부족했지만 주님은 하나하나 채워주셨습니다.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고 주님의 교회에서 충성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 분 한 분 각자의 개성이 있었지만

 

조금씩 그 개성이 하나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목사는 감격이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온전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주님이 말씀하시면 순종하겠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훈련생들은 새벽을 깨우고 있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며 사는

 

생활에 도전을 받아 자전거로 차로 달려오는 믿음까지 되었습니다.

 

주님이 좋아서 주님을 위해 충성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일본인 제자훈련생들이 얼마나 귀한지

 

하나님은 정말로 좋으신분이십니다. 방학을 맞고 각자의 일상생활속에서도 말씀을 읽는 생활은

 

계속되었습니다. 성경읽기표를 만들어서 체크하며 말씀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학이 3주가 지난 후 제자훈련 수련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12일 리프레시센타에서의

 

수련회였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소풍을 앞두고 설래임으로 준비하듯 훈련생들은 즐겁게 준비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기도와 말씀과 찬양으로 가득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알리면서 조금은 긴장을 갖게

 

했습니다. 교회공동체에서의 수련회가 한 분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라 어떤 시간이 될지 궁금해

 

했습니다.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조회 수 :
1632
등록일 :
2010.09.13
11:34:11 (*.211.1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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